#003-A12 Ambassador of Hell


온천 연기 완전 대박~!! 온천 거리라는 느낌♪
아게뽀요지 않아~!?
아게뽀요지 않아~!?

벳푸는 길 곳곳에서 연기가 나오는구나⋯⋯.
운치 있네.
운치 있네.

주임,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지옥 순례 앰배서더였지.

네! 여러분께서는 벳푸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지옥 순례의 앰버서더를 맡으면서,
팬을 늘려주셨으면 하는데⋯⋯.
팬을 늘려주셨으면 하는데⋯⋯.

그 오더, 알겠다. 지금 당장 지옥으로 향하겠습니다.

키, 키나리 군. 진정해.
게다가 이거, 오더가 아니니까⋯⋯.
게다가 이거, 오더가 아니니까⋯⋯.

(공항에서부터 키나리 군이 엄청 고분고분한데⋯⋯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지옥⋯⋯이라. 우선, 어떤 곳인지 보고 나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볼까.
어떻게 할지 생각해볼까.

관광협회 담당자

아아⋯⋯ 당신들이 죄수 출신 관광구청장인가.
하아⋯⋯위에서 시키니까 일단 써주긴 하겠지만⋯⋯.
하아⋯⋯위에서 시키니까 일단 써주긴 하겠지만⋯⋯.

(뭐, 뭐야 이 응대는⋯⋯. 처음부터 분위기가 안 좋네)
관광협회 담당자

각 지옥에 한 명씩 붙어서, 도와주게.
별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폐는 끼치지 말라고.
별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폐는 끼치지 말라고.

⋯⋯왠지,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네.


어쩔 수 없어요, 아직 가석방 상태이기도 하고요.
이 영업도 무리하게 따낸 거라, 받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예요.
이 영업도 무리하게 따낸 거라, 받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예요.

주임삐, 기운 내~?
신인 아이돌이란 게 다 이런 거지 뭐.
신인 아이돌이란 게 다 이런 거지 뭐.

맞는 말이야. 처음부터 모든 게 다 잘 풀릴 리는 없지.
성의를 보여서, 인정받도록 하자.
일단 지옥이 7개니까 한 사람당 지옥 하나씩인가?
성의를 보여서, 인정받도록 하자.
일단 지옥이 7개니까 한 사람당 지옥 하나씩인가?

저요저―요! 치이는 바다지옥이 좋아.
사진도 잘 나오고~♪ 푸딩도 있고~♪
사진도 잘 나오고~♪ 푸딩도 있고~♪

괜찮지 않아? 치히로는 손님 응대도 잘할 것 같고 말이지.

(라이토 씨, 치히로 군, 든든해⋯⋯!)

타오타오, 바다지옥 옆에 있는 귀석방주지옥(오니이시보우즈) 담당♪
나랑 가까운 곳으로 하자~♪
스님(보우즈)이라는 말도 타오타오한테 잘 어울리고♪
나랑 가까운 곳으로 하자~♪
스님(보우즈)이라는 말도 타오타오한테 잘 어울리고♪

응? 상관없긴 한데⋯⋯ 스님이 나한테 어울린다는 게 칭찬인 건가⋯⋯?

확실히, 차분한 느낌이 타오에게 어울릴지도.
그렇다면 키나리는⋯⋯.
그렇다면 키나리는⋯⋯.

저는 마스터의 명령에 따릅니다.
마스터, 오더를.
마스터, 오더를.

마스터라니 나 말이야!? 으음, 그러니까⋯⋯.
음―. 흰연못지옥(시라이케)은 어때?
키나리 군의 분위기랑, 흰색이라는 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음―. 흰연못지옥(시라이케)은 어때?
키나리 군의 분위기랑, 흰색이라는 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예스, 마스터.

그럼 난 귀산지옥(오니야마)으로 할까.
별명, 악어 지옥. 파충류하고는 마음이 잘 맞거든.
별명, 악어 지옥. 파충류하고는 마음이 잘 맞거든.

(파충류랑 마음이 잘 맞는다는 게 무슨 뜻이지⋯⋯?
그래도 쿠구리 씨가 순순히 맡아 준다면 괜찮으려나)
그래도 쿠구리 씨가 순순히 맡아 준다면 괜찮으려나)

남은 것은 피의 연못 지옥, 회오리지옥, 가마솥지옥인가.

라이토 씨, 피의 연못 지옥을 담당해 주시겠어요?
여기도 사진이 잘 나와서 손님들이 많을 것 같아요.
여기도 사진이 잘 나와서 손님들이 많을 것 같아요.

알겠어.

나유키 군이 회오리지옥, 내가 가마솥지옥으로 괜찮을까?

⋯⋯뭐, 괜찮습니다. 주임에게 맡기겠습니다.

좋아! 그럼 다 같이 힘내자!
관광협회 담당자

담당 구역도 정해졌으니, 당신들이 얼마나 쓸모 있는지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여기 있는 관광객들을 응대해 줄 수 있겠나?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여기 있는 관광객들을 응대해 줄 수 있겠나?


물론 시켜만 줘! 오모테나시는 재밌을 것 같네!
~battle skip~
관광협회 담당자

흐음, 이 정도인가⋯⋯. 뭐, 나쁘진 않네.
기대도 안 했으니까, 딱 그 정도였어.
그럼, 나머지는 잘 부탁해.
기대도 안 했으니까, 딱 그 정도였어.
그럼, 나머지는 잘 부탁해.


다들 완전 빵점이야~!!
아이돌은 미소가 생명! 팬 서비스 좀 더 팍팍 해야지!
아이돌은 미소가 생명! 팬 서비스 좀 더 팍팍 해야지!

마스터 명령이라면 오더를 수리한다.

어, 어렵구나, 오모테나시라는 거⋯⋯.

처음치고는 잘했는 걸!
분명 점점 익숙해질 거야.
분명 점점 익숙해질 거야.

각자, 맡은 자리에서 이번 피드백을 살려 업무에 임하도록 하자.
나유키, 장소가 가까우니 점심 같이 먹지 않을래?
나유키, 장소가 가까우니 점심 같이 먹지 않을래?


⋯⋯.
이동하겠습니다―.
이동하겠습니다―.

하아하아⋯⋯ 앰배서더라고 들었는데 상상과는 다르네⋯⋯.
지옥 담당자

어이, 신입! 어서 저기 있는 짐이나 날라!

앗, 네! 무겁⋯⋯다.
대체 뭐가 들어있는 거야, 이건⋯⋯계속 잡일만 하고 있잖아.
이래선 그냥 아르바이트생이나 다름 없잖냐⋯⋯.
대체 뭐가 들어있는 거야, 이건⋯⋯계속 잡일만 하고 있잖아.
이래선 그냥 아르바이트생이나 다름 없잖냐⋯⋯.


하아⋯⋯ 드디어 휴식이구나.
나, 결국 감옥에 나와서도 계속 운이 나쁜 상태인 거냐고.
나, 결국 감옥에 나와서도 계속 운이 나쁜 상태인 거냐고.

(그러고 보니 치히로는 잘하고 있으려나?
그 녀석, 나보다 비실비실한데 짐 나르기 같은 걸 할 수 있으려나)
그 녀석, 나보다 비실비실한데 짐 나르기 같은 걸 할 수 있으려나)


여기가 포토 스팟이야~!
예―이, 같이 사진 찍쟈.
예―이, 같이 사진 찍쟈.

자, 역대급 인생샷~! 이거 무조건 화제가 될 거야!
Ev3ns의 나츠야키 치히로랑 찍었다고 소문 잔뜩내줘♪
Ev3ns의 나츠야키 치히로랑 찍었다고 소문 잔뜩내줘♪
(관광객의 환호)

(대, 대단하다⋯⋯! 제대로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잖아!)
??

나츠야키 치히로 씨, 전부터 줄곧 제 최애는 당신이었어요――!
저랑 사진 한 장, 괜찮으신가요!?
저랑 사진 한 장, 괜찮으신가요!?

(응? 저거, 간수장인 코다마잖아⋯⋯!?
변장을 하고⋯⋯ 뭘 하는 거야!?)
변장을 하고⋯⋯ 뭘 하는 거야!?)

응응♪
일부러 와준 거야? 고마웡―♪
당연하지, 같이 사진 찍자―♪
일부러 와준 거야? 고마웡―♪
당연하지, 같이 사진 찍자―♪
??

정말 감사합니닷!!
평생의 보물로 간직하겠습니닷⋯⋯!!
평생의 보물로 간직하겠습니닷⋯⋯!!

(치히로, 프로네. 분명 코다마라는 걸 눈치챘을 텐데⋯⋯)

나는 저런 대응은 무리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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