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A10 First Note

이곳이 오늘부터 여러분이 소속될
HAMA 투어즈의 사무실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HAMA 투어즈의 사무실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 잘 와주었어. 환영할게.
사장 겸 0구 구청장인 오오구로 카프카야.
사장 겸 0구 구청장인 오오구로 카프카야.

헉, 진짜 회사잖아⋯⋯.

카프카인가. 너에 대한 이야기는 감옥섬의 TV에서도 화제였어.
이번에 협력할 수 있게 된 건 순전히 기대되네.
이번에 협력할 수 있게 된 건 순전히 기대되네.

여기가 사무실이 된다는 거야~?


(하와왓, 진짜 나츠야키 치히로에 키타카타 라이토!?
썩어빠진 이 세상에 강림한 신들⋯⋯!
초빈민에게는 너무 눈부셔어어⋯⋯)
썩어빠진 이 세상에 강림한 신들⋯⋯!
초빈민에게는 너무 눈부셔어어⋯⋯)

나유키 무슨 일이야? 얼굴 좀 어둡지 않아?

⋯⋯신경 쓰지 마세요.

이미 나유키와 주임 쨩에게 대략적인 이야기는 들었겠지만, 다시 한번 설명할게.
너희들은 지역 아이돌로서 HAMA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 줘야겠어.
동시에, 각각 관광구청장으로도 일해주었으면 해.
솔직히 말해서⋯⋯ 너희들의 이미지는 마이너스부터 시작이야.
아이돌로서는 치명적. 안티도 많을 터.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드러내고 실력으로 기어올라 가 주었으면 해.
너희들은 지역 아이돌로서 HAMA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 줘야겠어.
동시에, 각각 관광구청장으로도 일해주었으면 해.
솔직히 말해서⋯⋯ 너희들의 이미지는 마이너스부터 시작이야.
아이돌로서는 치명적. 안티도 많을 터.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드러내고 실력으로 기어올라 가 주었으면 해.


사장치, 너무 빡세지 않아? 제일 어려운 걸 요구하고 있네~.
어떤 의미로는 멘붕이라니까~.
어떤 의미로는 멘붕이라니까~.

물론, 너희들의 가능성을 내다본 거야.
여기 우리 전속 작곡가가 만든⋯⋯
너희 Ev3ns의 첫 오리지널 곡이 있어.
여기 우리 전속 작곡가가 만든⋯⋯
너희 Ev3ns의 첫 오리지널 곡이 있어.
(무언갈 꺼내는 소리)

! 오리지널 곡⋯⋯!

안무는 야치요가 짜줬어.
우선 이 곡을 철저하게 연습해서
관객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으면 해.
우선 이 곡을 철저하게 연습해서
관객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으면 해.

실화!? 치이도 안무 짜고 싶었는데~!

저, 저, 저, 저기! 괜찮아요! 치히로 님이라면
통째로 바꿔 주셔도 상관없으니까요――!!
통째로 바꿔 주셔도 상관없으니까요――!!

그거 진심?
저기 있지, 나중에 춤 보여줄 수 있어?
저기 있지, 나중에 춤 보여줄 수 있어?

아, 아, 그그그그럼요⋯⋯!
기적의 14번 나츠야키 치히로 님께서 말을 걸어주시다니⋯⋯.
여, 영광이라 녹아버릴 것 같아요옷⋯⋯.
기적의 14번 나츠야키 치히로 님께서 말을 걸어주시다니⋯⋯.
여, 영광이라 녹아버릴 것 같아요옷⋯⋯.

⋯⋯. 하하⋯⋯.

어, 느닷없이 곡을 선보이는 건가요?
저⋯⋯ 아이돌 같은 건 진짜로 잘 모르겠는데요.
저⋯⋯ 아이돌 같은 건 진짜로 잘 모르겠는데요.

뭐, 일단 한 번 해보자고.
무슨 일이든 즐기는 사람이 이기는 법이잖아?
무슨 일이든 즐기는 사람이 이기는 법이잖아?

우선은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거니까 괜찮아.
아이돌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연수 여행도 가게 될 거야.
너희들은 연수 여행지에서 아이돌로서
지방 순회 공연을 돌 예정이니까. 기대하고 있어.
아이돌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연수 여행도 가게 될 거야.
너희들은 연수 여행지에서 아이돌로서
지방 순회 공연을 돌 예정이니까. 기대하고 있어.

흐음. 제법 사람을 거칠게 부려 먹는구나.


안됐지만, 이건 사장 명령입니다♪

나유키, 후보지 리스트업은 끝났었지?

네. 이제 영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조만간 순회 공연 장소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조만간 순회 공연 장소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역시 나유키. 유능한 매니저♪
오늘 설명은 이 정도로 할까.
주임 쨩, 모두를 사원 기숙사로 안내해 줄래?
오늘 설명은 이 정도로 할까.
주임 쨩, 모두를 사원 기숙사로 안내해 줄래?

(기숙사가 있는 건가, 감사할 따름⋯⋯!)

야치요니까~, 얏뿌라고 불러도 돼~?
같이 가자! 음원 확인하고 싶어.
같이 가자! 음원 확인하고 싶어.

네, 네헵⋯⋯!

(나츠야키 치히로가 별명을 지어주다니~!?
히이익⋯⋯ 쓰러질 것 같아, 그 별명,
이 몸에 타투로 새겨야 하는 거 아냐⋯⋯!?)
히이익⋯⋯ 쓰러질 것 같아, 그 별명,
이 몸에 타투로 새겨야 하는 거 아냐⋯⋯!?)
(회의실을 나가는 사람들)


⋯⋯.카프카.
이번 일은, 솔직히 원망할 거니까.
이번 일은, 솔직히 원망할 거니까.

어? 뭐가?
뭘 했었나 내가.
뭘 했었나 내가.

하아⋯⋯ 됐어.
너랑은 다시는 내기 안 해.
너랑은 다시는 내기 안 해.

나유키, 잠깐만. 사쿠지로, 그거를.

네, 도련님. 과장님, 단말기를 확인해 주세요.

⋯⋯?

!? 이건⋯⋯.

오늘 밤부터 처리해 줄 수 있겠어?
다른 멤버들에게는 들키지 않도록 말야.
다른 멤버들에게는 들키지 않도록 말야.

⋯⋯하아. 번거로운 일 투성이네.
엎친 데 덮친 격이야.
엎친 데 덮친 격이야.
(회의실 밖으로 나서는 나유키)


도련님, 저녁반 전원의 신상 조사 데이터입니다.
⋯⋯키타카타 라이토, 예상대로 남았네요.
⋯⋯키타카타 라이토, 예상대로 남았네요.

이렇게까지 판을 깔아줬는데도
안 남았다면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했겠지만, 역시 대단했네.
⋯⋯도메키 쿠구리에 대해서는 교도소 내의 풍기문란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데려가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지만⋯⋯
이쪽도 용케 잘 남아주었어.
안 남았다면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했겠지만, 역시 대단했네.
⋯⋯도메키 쿠구리에 대해서는 교도소 내의 풍기문란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데려가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지만⋯⋯
이쪽도 용케 잘 남아주었어.

꽤나 위험인물인 모양이군요.
간수도 상당히 자기편으로 포섭했다던가요.
간수도 상당히 자기편으로 포섭했다던가요.

사상범이니까, 앞으로도 주의는 필요하겠지만⋯⋯
본인의 꿍꿍이가 있는 동안은 얌전히 있을 거야.
본인의 꿍꿍이가 있는 동안은 얌전히 있을 거야.

나츠야키 치히로는 일부 간수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것도 실력의 일부야.
현재 가장 스캔들이 많고 불안정한 존재이긴 해도,
아이돌 경험자니까 있어 주는 게 유리하지.
⋯⋯순수하게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은 것은
아제카와 키나리와 키노우치 타오⋯⋯.
이 두 사람, 아무래도 재미있는 존재인 것 같지?
현재 가장 스캔들이 많고 불안정한 존재이긴 해도,
아이돌 경험자니까 있어 주는 게 유리하지.
⋯⋯순수하게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은 것은
아제카와 키나리와 키노우치 타오⋯⋯.
이 두 사람, 아무래도 재미있는 존재인 것 같지?

네. ⋯⋯의외의 두 사람이네요.

도깨비가 나올지 뱀이 나올지⋯⋯.
이제부터가 볼만하겠어, Ev3ns⋯⋯.
이제부터가 볼만하겠어, Ev3ns⋯⋯.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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