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B05 : That jeans in GHOST WORLD

18TRIP_메인/002 : Bitter Sweet Sixteen
2026.06.19
 
#002-B05 That jeans in GHOST WORLD
 
 
HAMA 하우스 레슨 룸
unlove⋯⋯?
⋯⋯.
나나키?
뭐⋯⋯.
⋯⋯복면⋯⋯아티스트, 인⋯⋯unlove⋯⋯.
R1ze의 오모라이 곡을 쓴 그 unlove?
아마 인터넷에서 넥스트 브레이크라고 화제가 되고 있던――
(나나키, 잠시 침묵.)
⋯⋯, 뭐⋯⋯.
⋯⋯.
죽⋯⋯!
(야치요, 점핑 도게자)
죽여주십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 얼마나 훌륭한 점핑 도게자인가. 감탄스럽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중요한 정보를 멋대로 말해버리다니!
물론 사장님이 정보를 유출한 건 아닙니다!
제가 멋대로――
『이렇게 멋진 곡을 만드는 unlove 선생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실까』하고,
저도 모르게 스토커 기질이 나와 버린 거라!
(떨기 시작하는 야치요)
엄청 뒤져서 특정해버렸습니다아!
징그러워서 죄송합니다~~~! 죽여주세요오오오!
(당황하는 나나키)
아니⋯⋯ 그렇게 생각해주신건, 네, 감사한 일이니.
도게자는 이제 그만해도.
팬이에요오~~~~!
감사합니다⋯⋯, ⋯⋯.
겍, 팔로워가 10만명이나 있잖아.
정말 그 라이브 곡이 쁘띠 버즈하고 있는 거야?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나겠네.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는 건가?
대단하지 않은가, 나나메기.
설마 가까이에 이런 유명인이 있을 줄이야.
아―⋯⋯.
숨길 생각은 없었달까, 오오구로 씨라든가, 아는 사람만 아는 게, 좋으려나 해서⋯⋯.
아, 학교에서는 비밀로 하고 싶으니까. 그 부분은 부탁드립니다.
⋯⋯응⋯⋯., 알겠, 어⋯⋯.
그렇다 해도⋯⋯, 대단, 해⋯⋯.
핫, 뜻밖의 거물이 섞여 있었다는 거네.
그렇지, 아호타케?
⋯⋯!
(아쿠타, 정적)
쩐다아아아아아아아, 나나키!!!!
에? 10만? 10만 팔로워라는 건, 1 팔로워가 몇 명이야???
10만이군.
우오오오오, 역시 우리들의 작곡 담당이야~!!!!
그보다 좋겠다~! 난 아직――
아, 직⋯⋯, ⋯⋯.
⋯⋯.
(왠지―― 말이 잘 나오지 않는데. ⋯⋯어째서?)
(이상한 답답함이⋯⋯ 멈추지 않아―⋯⋯.)
⋯⋯.
 
HAMA 하우스 거실
⋯⋯, 오늘은 아침이 유난히 조용한 것 같다만.
애들은 어디 간 거지?
오늘은 등교일인 것 같아.
최근은 아침부터 시끄러웠으니까. 조금 허전한⋯⋯느낌이야.
그리고――고등학생조와 모미지를 위해 만든 도시락의 남은 게 있어.
괜찮으면 같이 들자.
그건 고맙군.
 
하마 아스나로 고교
여학생 A
좋은 아침! 저기, dazzle 봤어?
무슨 수수께끼의 구체 같은 게 북상하고 있대!
 
여학생 B
봤어~! 달걀 같은 거랬지?
이쪽 방향으로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네.
 
여학생 A
응응! 날거나 걸어다니거나 하면서!
무슨 말인지 몰라! 뭐야 그거, 같은 느낌.
 
여학생 B
목격 정보는 많지만, 잡으려고 하면 도망쳐 버린대. 대체 뭘까?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잠깐만, 낮 반 집합.
다시 한 번 체크할게.
지난번 HAMA 투어즈가 발표한 보도자료는
어디까지나 언론 관계자들을 위한 공지였고,
일반 대중을 위한 뉴스는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야.
특히, 누가 어디에 임명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기밀이니까――
⋯⋯.
자신이 관광지구장이 된다는 건 아직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돼.
약속해 줘.
그렇게까지 강조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니까.
여러 번 확인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겠지.
――알겠다, 주임.
OK! 그럼 조례 후 부실 집합이야.
⋯⋯, 그럼⋯⋯ 다녀오겠, 습니⋯⋯다⋯⋯.
⋯⋯나중에 봐.
아, 이야기 끝났어? 그럼 다녀오겠――
아, 아쿠타 군은 잠깐 기다려 줘!
위!? 왜 그래?
잠깐 진행상황 확인!
컨셉 쪽은, 어떤 느낌? 진행되고 있어?
진행된달까 진행되고 있긴 한데, 아직~.
애초에――사실 학교 같은 데 갈 때가 아니지, 않아⋯⋯?
(모미지, 잠시 고민)
⋯⋯, 진척 상황은 알겠어.
괜찮아, 나중에 다시 같이 생각해 보자.
⋯⋯.
 
하마 아스나로 고교 교실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 오카베~.
(오카베, 떨떠름한 목소리)
오카베
아아⋯⋯ 안녕.
안녕~, 사사키~.
사사키
⋯⋯.
⋯⋯.
(반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나에게 무관심, 입니다~.)
저기저기! 관광구청장 뉴스 봤어?
사사키
무슨무슨 아스고 학생이 뽑혔다는 거?
그런 중책, 어차피 쿠라쿠 쯤 되는 5등급이 맡겠지.
(어차피 넌 무리라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
이야~, 사실은 말야, 나란 말이지~~~!
사사키
에?
(아, 큰일이다. 얼결에 말해버렸어. 약속했는데.)
(아니, 하지만 조금은 치켜 세워지는 쪽이, 아이디어도 잘 나올 걸⋯⋯ 아마도!)
관광 구청장, 실은 나라든가~.
사사키
⋯⋯풋⋯⋯, 아하하하아하하하!
농담도 심하다! 어이, 1등급~~~!
 
오카베
하필이면 네가 뽑히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너 같은 폭탄마가 말이야! 하하하하하하!
⋯⋯, 그렇게 빵 터질 일은 아니잖아.
클래스메이트 C
⋯⋯저기~, 이야기하는 도중인데 미안. 이소타케 군.
? 뭐야?
클래스메이트 C
널 부르는 사람이⋯⋯ 복도에.
 
하마 아스나로 고교 복도
위―스! 나나키-? 키로쿠? 무네우지-?
아니면 설마 우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이소타케 아쿠타 군.
엣! 누구?
뭐, 뭐라고오!? 이 학생회장을 모른다고!?
전교 조회 때 자주 단상에서 인사하지 않았나!
그랬던가아? 기억 안 나네!
흐, 흥. 역시 1등급답다고 해야 할까. 뭐, 됐어.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하지만, 할 이야기가 좀 있어서 말이야.
아쿠타 군, 너는――
관광구청장 취임 내정 통지가 내려왔다 하더군.
엇――,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그나저나, 드디어 날 주목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네!)
하하하하⋯⋯이 정도 정보를 얻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지. 그래서――
도대체 어떤 투어 기획을 하려는 걸까?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로서, 알려주지 않을 텐가.
으⋯⋯, 그건, 그⋯⋯.
그 모습을 미루어 보아 혹시, 잘 안 풀리고 있는 건가?
오픈 캠퍼스 날도 다가오는데도?
⋯⋯.
핫핫핫하! 그렇게 낙담하지 말아!
고등학생이 갑자기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는 거다. 잘 안되는게 당연하고 말고!
그것도, 1등급 범인 이하라면 더욱이나!
⋯⋯, ⋯⋯.
아니, 그럴 일도 있을까 해서 말이지!
지금 너의 학교 이메일 주소로 DM을 보내놨다.
주제넘은 짓을 해서 미안하다만, 반드시 널 도울테니――부디 봐주었으면 한다.
내게 도움이 된다는 거야?
당연하고 말고.
――이런, 벌써 이 시간인가! 슬슬 가야겠어!
중책을 맡는 일이 많아서, 나름대로 바쁘거든!
오늘도 전 학년 합동 조례에 올라야 하기에――
아, 그렇슴까⋯⋯.
그럼 실례하지! 핫핫핫핫!
⋯⋯.
 
――TO BE CONTINUED…

판타스틱 소녀백서(2001/Ghost world) : 영화의 결말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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